이제는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가 좋은 시절입니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 레오 정보, 리뷰,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레오 정보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2023년 11월 21일 넷플릭스에 스트리밍 하였으며, 장르는 코믹, 가족,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독은 로버트 메리아 넷티, 로버트 스미겔, 데이비드 와치튼하임이 공동으로 담당하였으며, 상영시간은 1시간 46분입니다. 영화의 등장인물로 주연은 아담 샌들러가 맡았으며, 그는 유머와 감성을 잘 표현하며 주인공이자 말하는 도마뱀 레오의 목소리를 연기하였습니다. 레오의 친구들인 애완동물로는 거북이 스쿼를 역에 빌버, 그리고 세실리 스트롱, 제이슨 알렉산더 등이 목소리로 출연하며 교실에서의 선생님과 아이들은 실제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연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는 아이들을 이제 74세의 애완동물인 레오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이야기인데, 성장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코미디이기도 합니다. 영화 개봉 후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80%, 관객점수는 93%, IMDB 평점은 7.0, 넷플릭스 평점은 9.76으로 아주 평가가 좋은 편에 속하며, 현재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1위에 올라있습니다. 평론가들도 '남녀노소 함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역사 아담 샌들러', '교훈과 유머가 있으며 아주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 '코믹, 연출, 연기 하나도 빠지는 게 없는 영화'라는 극찬을 하고 있으니, 단순히 아이들만 볼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리뷰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애완동물로 사육되고 있는 도마뱀 레오와 거북이 스쿼틀은 꽤 오래전부터 이 학교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레오는 아이들의 대화를 엿듣다가 도마뱀의 평균수명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레오는 자신의 수명에 대한 나이가 궁금해졌지만 덧셈을 못하기 때문에 나이 계산을 못하고, 기억 속에 있는 1949년생이란 것은 알지만 그 또한 덧셈과 뺄셈을 몰라서 계산이 안됩니다. 나이를 알기 위해 레오는 고의로 화재경보기를 울린 다음 밖으로 대피했을 때 토끼를 만나 자신의 나이가 74세임을 알게 됩니다. 도마뱀의 평균수명이 75세임을 감안했을 때 남은 1년의 인생을 허비할 수 없다고 생각한 레오는 야생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 시도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을 들키고 인생상담을 해주기 시작합니다. 스쿼틀은 질투심으로 인해 이러한 상담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해 버립니다. 한편 담임선생님 대신 대리로 와있는 말킨 선생님은 기간제 교사인데 레오와 학생들이 친하고, 상담도 하고, 반 성적도 올라 공원으로 견학까지 떠나자 질투가 나기 시작합니다. 레오가 없어지면 그 자리를 자신이 대신해 교원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정식교사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레오를 에버글래이즈 국립공원에 몰래 두고 오기로 결심합니다.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영화를 직접 보시면서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밝은 분위기로 아이들이 변해가는 과정 등에 대해 가족들이 함께 보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후기
레오를 보고 난 솔직하고 소소한 느낌을 정리해 봅니다. 참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먼저 아이들에는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닌, 그때그때 고민을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는 어른인 말킨 선생님도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핵가족화 시대에 살고, 부모들도 모두 맞벌이를 하면서 직장생활을 해야만 하고, 아이들은 학원 갔다 오면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시기는 하루에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소통은 점점 어려워지는데, 우리는 가족들과도 친구나 지인들과도 대화를 거의 하지 못한 채로 고민만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첫 번째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두 번째는 레오가 아이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공감하며 이해해 주고 들어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어른들은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본인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을 판단하고 도와주려고 합니다. 요즘 시대에는 인터넷과 각종 영상매체들이 발달되어 있다 보니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눈높이도 높아졌습니다. 그러니 부모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기준도 높아졌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키울 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의 문제점을 아주 콕 집어서 하는 얘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 번째,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 전개는 조금 지겨운 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를 안겨주거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까지 공감하게 만드는 점은 영화에 철학이 담겨 있어 온 가족이 모여 한번쯤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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