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캐릭터입니다. 얼마 전 에버랜드에 있던 푸바오를 중국으로 반환하면서 더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영화 쿵푸팬더 4의 정보, 줄거리, 해외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쿵푸팬더 4 정보
영화 쿵푸팬더 4는 2008년에 쿵푸팬더가 처음 개봉한 후에 이어져오고 있는 시리즈물로 4번째 장편영화입니다. 장르는 다들 아는 것처럼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버디물로 감독은 슈렉 포에버를 연출한 마이크 미첼과 스테파니 스타인이 공동으로 담당하였습니다. 각본은 조나단 에이글과 글렌 버거가 썼으며, 역시 제작사는 쿵푸팬더를 제작했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입니다. 중국에서는 3월 7일, 미국에서는 3월 8일, 우리나라에서는 4월 1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상영시간은 94분이고 전체 관람가 등급이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등장인물은 포 역할에 잭블랙이 목소리로 등장하였고, 더빙버전에는 엄상현 성우가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핑으로는 제임스 홍과 기영도 성우가, 마스터 시푸는 더스틴 호프먼이 맡았으며 한국개봉작에서는 김기현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쿵푸 고수이자 새로운 용의 전사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는 젠은 아콰피나와 김나율, 무적 5인방으로는 타이그리스, 몽키, 크레인, 바이퍼, 맨티스가 있습니다. 또한 타이렁은 이언 맥셰인과 안장혁, 영화에서 새롭게 나온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은 비올라 데이비스와 성선녀가 맡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기존 작품들이 대부분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반면, 8,500만 달러만 투입이 되었으며, 기존과 다르게 아이맥스 포맷으로 개봉하지는 않습니다.
줄거리
용의 전사 포는 이제 내면의 평화를 느끼고 여유있게 지내고 있었으며, 그러나 시푸 사부는 평화의 계곡에서 전사가 아닌 정신적 지도자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양아버지와 친아버지의 식당일을 돕고 있는 포는 이제 더이상 용의 전사가 될 수 없어 후계자를 찾아야 된다고 뜻을 세웁니다. 후계자를 찾던 중 무기 도둑인 여우 젠을 잡게 됩니다. 포는 젠을 감옥으로 보내려는데, 타이렁이 나타나 마을을 파괴해 버립니다. 젠이 포에게 타이렁은 마법사 카멜레온이 변신한 것이라고 얘기를 해줍니다. 이에 포는 젠과 함께 카멜레온을 제압하기 위해 여정을 나섭니다. 그러나 카멜레온 밑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숨긴 젠은 포를 배신하게 되고, 카멜레온은 포의 지팡이를 빼앗아 타이렁, 센, 카이 등을 소환해 그들의 쿵푸능력을 빼앗아 자신이 가지고 맙니다. 젠은 카멜레온의 욕심에 실망하여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포와 재회를 하지만 결투를 한 후 작별인사를 하게 됩니다. 포는 아버지들의 부탁으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카멜레온의 군대와 싸우지만 결국 케이지에 갇히고 맙니다. 포는 자신을 찾아온 젠에게 지팡이를 건네주고 그 지팡이를 이용해 용을 불러들여 결국 카멜레온을 제압합니다. 평화의 계곡으로 돌아온 포는 감옥 갈 준비를 하는 젠을 후계자로 선택하고, 5인방은 젠이 용의 전사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해외반응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72%를 보이는 반면 평론가들의 평가는 전편보다 낮아졌습닏다. 반대로 관객점수는 86점으로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처럼 평론가와 관객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해외반응도 다양합니다. 대부분 8년 만에 개봉하는 작품이라 기대를 하고 보았겠지만, 평론가들은 '사랑스럽고 웃기고, 예전 첫 번째 영화를 본 세대라면 더더욱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나를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다, 액션과 애니메이션 또한 멋지게 보였으며, 카멜레온의 악당연기는 사악하게 느껴졌다', '액션감 있게 만들었고 유쾌한 감동이 있는 영화다', '드림웍스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을 뛰어넘는 최고의 작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반면에 '새로운 요소들을 억지로 추가하는 듯한 모습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즐거웠던 영화기억을 안 좋게 만드는 것 같다', '빌런이 너무 약하게 와닿는 것 같다. 빌런으로서의 존재감 자체가 악역으로 보기에는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 같다', '마지막 결투신은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린 것 같다, 기대를 했으나 다소 아쉬움이 남는 거 같다'라는 부정적 평가도 있으니 관람을 할 때 잘 눈여겨 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벌써 북미와 월드 박스오피스 수익으로 10억 7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국내에서도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할 정도로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4~5월의 극장가를 얼마나 주도할지 기대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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