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객 영화 <베테랑> 정보, 줄거리, 숨겨진 이야기

영화 포스터

올해 범죄도시 3가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국내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중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21편, 외국영화는 9편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천만관객 영화인  베테랑의 정보, 줄거리,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베테랑 정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0년 최태원 SK그룹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 대표는 SK본사 앞에서 시위 중인 50대 화물차 기사를 1대에 100만 원이라며 야구방방이로 때려 2,000만 원을 준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대표는 1심에서 1년 6개월 선고를 받았으나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고, 오히려 피해자를 업무방해와 일반 교통방해로 고소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액션영화로 익숙한 류승완 감독의 아홉 번째 장편영화이자, 베테랑 시리즈의 1편이라고 합니다. 2편도 벌써 촬영은 끝났는데, 아직까지 내용이나 등장인물 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영화의 등장인물은 먼저 경찰 쪽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광수대 베테랑 형사인 서도철 역으로 황정민 배우, 광수대 강력 2팀장인 오재평 역으로 오달수 배우, 영화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광수대 홍일점 여형사 봉윤주 역에는 장윤주, 광수대 육체파 왕동현 형사 역으로 오대환 배우, 광수대 막내 형사인 윤시영 역으로 김시후 배우, 광수대장인 강정식 총경 역으로는 천호진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범죄자로 나오는 신진그룹의 안하무인 재벌 3세인 조테오 역으로 유아인 배우, 조태오의 오른팔이자 친척형이며 궂은일을 처리해 주는 최대웅 상무 역으로 유해진 배우, 조태오의 아버지이자 신진그룹 회장인 조동건 역에는 송영창 배우가 등장합니다. 이외에도 극동화물 소장인 전성호 역에는 정만식 배우, 조태오에게 맞아 정신을 잃은 화물차 기사 배철호 역에는 정웅인 배우, 서도철 형사의 아내인 이주연 역에는 진경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팀이 중고차 사기범을 잡는 과정으로 나옵니다. 서도철과 미스 봉은 어색한 부부연기를 하면서 벤츠를 산후 트렁크에 서도철이 타고 있다가 사기범들의 범죄현장에서 일망타진하고, 심지어 러시아 범죄자들까지 잡아들이게 됩니다. 사건을 마무리 짓고 한숨 돌리던 서도철은 배기사의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병원으로 가서 배기사의 아내와 아이의 말을 듣고 의구심을 갖게 되고, 신진물산으로 찾아가서 최상무를 만나게 됩니다. 조태오는 사건을 파헤치는 서도철이 불안하여, 최상무를 시켜 서도철의 아내에게 명품과 돈을 주며 유혹을 하였으나 결국 망신만 당하게 됩니다. 일개 형사가 대기업 재벌 3세를 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 여러 외압도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최상무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는지 화물업체 소장에게 서도철을 알아서 처리해 달라는 주문을 하게 됩니다. 화물업체 소장은 칼잡이들을 고용하여 현장에서 공격을 하지만, 오히려 막내형사가 칼을 맞아 사건은 형사 살인미수로 바뀌게 됩니다. 이에 신진그룹 회장은 최상무에게 사장자리를 걸고, 교도소 갈 것을 종용하고, 결국 최상무는 자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서도철은 최상무를 만나 조태오가 내일 새벽 비행기로 싱가포르로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 조태오가 환각파티를 벌이는 장소를 덮치게 됩니다. 도망가던 조태오는 서도철이 끝까지 쫓아가 결투를 벌인 끝에 수갑을 채우고, 배기사가 의식을 회복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숨겨진 이야기

영화와 관련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의 평점은 네이버에서 9.24점으로 아주 높은 편인데, 제작비 90억 원을 들여서 1,341만 관객을 돌파했으니 최소 300억 원 이상의 순수익은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월드 박스오피스 매출도 9,439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하니 영화는 말 그대로 대박을 친 거 같습니다. 두 번째 사실 영화의 스토리는 크게 특별한 것이 없는데, 등장인물들의 열연으로 인해 만들어진 캐릭터들의 모습, 각종 명대사를 포함한 감독의 연출로 인해 더 빛이 났다고 합니다. 세 번째 이 영화는 중국에서 리메이크를 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인도, 미국에서도 리메이크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네 번째 영화 촬영지는 서울지방경찰청 구 광수대 건물(마포구 마포동), 자동차 추격 및 격투장면은 명동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명동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도시를 찾다가 청주까지 가게 되었고, 조태오가 도주 중 노점수레 하나를 들이받는데 여기서부터 청주 성안길 촬영장면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이 영화의 모티브는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라고 합니다. 성룡의 팬인 감독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폴리스 스타일로 만든 게 이 영화라고 합니다. 여섯 번째, 형사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1위로 선정되었으며, 반대급부로 부당거래는 경찰이 뽑은 제일 나쁜 영화 1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태오 역할을 하려고 하는 배우가 없어 감독이 난항을 격었다고 합니다. 광고나 이미지 때문에 다들 거절하고 사석에서 유아인을 만났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영화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또한 영화를 이야기할 때 가십거리로 아주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