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의 주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첫 번째는 스크림 3부작이고, 두 번째는 쏘우 시리즈입니다. 제작비 대비 흥행수익이 가장 높은 호려 영화 시리즈인 영화 쏘우 X의 개봉정보, 10편 요약, 해외반응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쏘우 X 개봉정보
쏘우시리즈는 2004년 제임스 완 감독이 처음 시작하였으며, 감독은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등을 연출하였으며, 이번에는 10편 전체를 총괄 제작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독은 케빈 그루터트로 쏘우: 여섯 번의 기회 제작 시 3D감독이었으며 이번에는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는 쏘우 1편과 2편 사이의 인터퀄 작품, 즉 두 작품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후속작입니다. 상영시간은 118분이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미국에서는 9월 29일에 개봉하였으며 이미 해외에서 상영 중인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2월 13일에 개봉 예정이고 호러영화 마니아층에서는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등장인물로 직쏘 일당 중 주인공이자 존크레이머/직쏘로 81세의 배우 토빈 벨, 직쏘의 조력자로 나오는 아만다 영은 쇼니 스미스가 등장합니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페데르손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는 암치료를 위한 외과수술 프로젝트로 수십 년 전 세실리에서 페데르손 박사가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편에서는 그 딸이 아버지의 업적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의료진으로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신노브 맥코디 런드), 발렌티나(파울레트 헤르난데스), 마테오(옥타비오 이노호사), 디에고 코르테즈(조슈아 오카모토) 등이, 그 외에도 가짜 암환자들로 파커 시어스(스티브 브랜드), 헨리 케슬러(마이클 비치), 가브리엘라(레나타 바카) 등이 등장합니다.
10편 요약
10편은 1편의 게임을 마친 존크레이머가 암을 치료하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암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진 존 크레이머는 멕시코의 한 병원에서 획기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하였고, 실제 완치가 되었다는 환자의 얘기까지 듣고서야 수술을 받기로 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촬영한 CT를 본 결과 종양수술자체가 안 이루어졌으며, 존 크레이머는 몇 개월밖에 남지 않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충격을 받습니다. 화가 난 그는 자신을 속인 가짜의사였던 사기꾼들을 모조리 잡아와 직쏘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사기꾼들도 놀라움과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게 되는데, 직쏘는 그런 그들을 위해 게임도구들을 싣고 나타납니다. 직쏘는 가짜 의사들에게 자신과 똑같은 뇌수술을 하도록 하는 데스게임을 시작합니다. 마취제가 없고 본인이 직접 자신의 뇌를 열어 일정 부분을 도려내어 유리병 안에 넣어야만 게임을 통과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목과 머리에 에 두르는 장치, 위태로운 톱날, 알코올솜, 가위 등의 도구가 등장하고, 진정한 악마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고편에 나온 '이건 복수가 아닌 각성'이라는 대사에서 이번 영화는 1편 이후 2편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존 크레이머가 직쏘로 각성하는 계기가 되는 과정으로 생각됩니다.
해외반응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84, 관객점수 90으로 역대 쏘우시리즈 들 중 가장 평가가 좋게 받았으며, IMDb도 평점 6.7을 주었습니다. 미국 현지 평론가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2004년 시작된 쏘우 시리즈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평론가이자 작가인 앨런 존스는 '정말 훌륭하고 반전이 많고, 잔인하지만, 토인 벨은 최고!', 포브스 기자인 사이먼 톰슨은 '쏘우 프랜차이즈 중에서 최고 중 하나, 스토리가 최고!', 호주의 평론가인 피터 그레이는 '직쏘의 절망 속에서 인간적인 요소를 주입하지만 결국은 공포영화의 수순을 밟는 무지 재밌는 영화'라고 극찬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공포영화로는 정말 보기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기존의 공포영화들이 의미 없는 잔인한 죽음으로 공포를 주었다면 이번에는 직쏘의 게임자체에 집중하는 스릴러적인 면을 강조하였으며,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잘 드러나게 하였고, 나름대로 교훈을 주고자 한 분분이 원인이라는 해외 반응이 많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 49개국에서 1위를 유지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개봉 10일 만에 전작의 성과를 넘어섰다고 하며, 개봉 42일차에 글로벌 박스오피스 1억 불을 달성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서사가 첨가되었으며 세련된 잔인함이 영화의 매력을 더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연말 좋은 선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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